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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장르만 로맨스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by moviebox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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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조은지 감독 - 1998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0년 영화 《눈물》로 배우 데뷔를 했으며, 2014년엔 단편영화 《이만 원의 효과》를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하였다. 2021년, 류승룡, 오나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 코미디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연출을 맡으며 장편 상업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2022년 개최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Narration

매일매일 버라이어티 한 그 작가의 사생활 개봉박두! 쿨내진동 이혼부부 일촉즉발 비밀커플 주객전도 스승제자 알쏭달쏭 이웃사촌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의 사생활이 밝혀진다!

 

등장인물&줄거리

김현 역 - 류승룡 - 베스트셀러 작가 겸 교수이고. 미애의 전 남편이다. 미애와 사이에 아들 성경을 뒀다. 이혼 후 재혼해 딸도 생기지만 새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해외로 떠났다. 7년 동안 책을 쓰지 않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다 유진을 만나 함께 책을 쓴다. 미애 역 - 오나라 - 김현의 전처이자 성경의 엄마이다. 김현한테 양육비를 받고 있지만 보험 영업을 하며 성경을 데리고 산다. 순모와 연인 관계이다. 아들 성경이가 마음의 상처 때문에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입시에서 손을 떼자 김현과 다시 접점이 생긴다. 순모 역 - 김희원 - 김현의 30년 지기 친구이자 출판사 대표이다. 미애와는 연인 관계이고 김현에겐 둘의 관계를 숨기지만 미애의 아들인 성경이 모두 다 발설한다. 미애에게서 김현의 그림자를 느낄 때마다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정원 역 - 이유영 - 이웃집 여자이자 동네 백수이다. 살짝 미친 것 같지만 성경을 잘 챙겨주는 이웃사촌이다. 성경에게 자신이 배우라고 소개한다. 성경 역 - 성유빈 - 미애의 아들로, 이혼한 엄마와 사는 흔한 사춘기 청소년이다. 고등학교 여선배와 사귀었지만 그녀가 딴 남자 때문에 임신하고 성경은 큰 상처를 입는다. 이혼한 엄마 미애가 순모와 사귀는 걸 아는 상태에서 아빠와 안방에서 다시 불이 붙은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입시를 포기하려 한다. 미애와 순모 둘이 출장을 핑계로 강원도로 여행을 가버리자 학교도 멋대로 빠지고 이웃집인 정원의 집에 자주 들른다. 유진 역 - 무진성 - 김현의 제자이고 동성애자이다. 남진의 집에서 김현과 마주친다. 김현을 찾아왔다가 술김에 김현에게 고백하고 필름이 끊겨 하룻밤 신세를 진다. 김현이 계속 밀어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대시를 계속한다. 결국 김현과 같이 글을 쓰게 된다. 남진 역 - 오정세 - 김현의 작가 후배이자 유진의 선배이다. 동성애자로 유진을 좋아한다. 김현이 남진의 저서 서평에 '게이 정서'라는 표현을 쓰며 강제 퇴사시켜 버렸다. 그 사건도 있고 유진이 김현을 좋아하는 걸 알기 때문에 김현을 매우 싫어한다. 유진과 동거하는 걸로 김현에게 오해받는다. 문애리 역 - 최희진 - 김현의 후배로 부커상 후보 16인에 들 정도로 유망한 작가다. 김현이 참석한 강연의 뒤풀이에서 묘하게 김현의 자존심을 긁는다. 김현이 다시 책을 쓰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우정출현 해준 배우는 류현경이다. 김현의 부인역으로 나오며 김현과 불륜 후 재혼에 성공한다. 김현의 전처인 미애를 언니라 부르며 아무렇지 않아 할 정도로 얼굴이 두껍다. 김현과 사이에 어린 딸이 있으며 딸을 미국으로 유학시킬 때 따라가 김현을 기러기 아빠로 만들었다. 극 중 중반에 귀국해 김현과 미애 앞에 나타난다.

 

평가

10대부터 50대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관계를 다뤘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밝힌 조은지 감독이 부부, 친구, 이웃, 사제까지 현을 둘러싼 버라이어티 한 관계를 참신하게 풀어낸 것이다. 쿨내진동 이혼부부, 일촉즉발 비밀커플, 주객전도 스승제자, 알쏭달쏭 이웃사촌까지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로맨스를 재치 있게 그려낸 것은 물론, 다양한 관계 속 끊임없이 마주하게 되는 예측불허한 상황들이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제목처럼 로맨스를 소재로 다루면서도 관계와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얽히고설킨 관계의 중심에 서있는 현의 모습은 여러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모두에게 응원 메시지까지 전할 예정이다. 류승룡은 (현은 우리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봉착한 인물이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지금 이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공감 포인트를 관객분들이 느끼길 바란다) 라며 작품이 가진 따뜻한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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