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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멍뭉이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by moviebox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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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집사 민수는 집에 홀로 있는 귀염둥이 반려견 루니를 위해 정시 퇴근에 달려간다. 결혼을 앞둔 그에게 집사 인생의 위기가 온다. 진국은 오픈한 카페는 폐업하고 인생 자체가 위기인 사촌형이다. 민수의 급한 도움요청에 고민하다 새 집사 면접을 생각하게 되고. 괜찮은 집사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두 형제의 여정에 같은 처지에 놓인 유기견들의 등장이 이어진다.

 

등장인물

유연석 - 유민수 역으로 반려견 루니를 키우고 있다. 유전적으로 개 알레르기가 있는 애인 때문에 루니를 같이 키우지 못할 상황이다. 차태현 - 김진국 역이고 의욕적으로 개업한 카페가 망한 민수의 사촌형이다. 민수의 고민상담을 받고, 반려견 루니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집사에게 입양할 것을 의논한다. 이들은 제주도 여행길에 우연히 만난 유기견들을 민수와 함께 보살피면서, 자신도 강아지를 좋아하게 된다. 플로이드 - 루니 민수가 키우는 골든 레트리버 종의 멍뭉이. 성별은 수컷이다. 정인선 - 성경 역에 민수의 애인이다. 민수와 결혼을 앞두고 유전적으로 가족들 모두가 개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어렵게 고백한다. 강신일 - 작은 아버지역을 맡았고 마당이 있는 집에서 래브라도 레트리버 종의 검은 강아지 레이를 키운다. 민수와 진국은 루니를 부탁하러 찾아갔다가 작은 아버지가 보스턴에 가야 하는 상황을 듣고 도리어 레이까지 데리고 오게 된다. 사업이 망하고 방황하는 진국이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해줬으며, 레이를 맡길 땐 그동안의 빚을 다 갚아줄 정도로 속이 깊은 인물이다. 박진주 - 애기엄마역 진국이 찾은 집사 후보에 속한다. 류수영 - 중학생을 둔 아빠역 진국이 찾은 집사 후보이다.  김지영 - 미선역 제주도에 가기 전에 만난 유기견 보호자이다. 그녀는 SNS 계정을 통해 유기견 입양 글을 홍보했지만, 입양문의가 없어서 걱정한다. 김유정 - 아민역 제주도에서 유기견을 여러 마리 키우는 재벌집 딸이고 파킨슨병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줄거리

출판사에서 일하는 민수는 저녁 6시가 되면 바로 집으로 달려간다. 집에서 민수를 반겨준 건 골든 리트리버 종인 반려견 루니였다. 민수는 3년간 사귀어 온 성경을 만나기 위해 샤워를 하고 깔끔한 정장을 입고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그러나 성경은  개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숨겨왔다. 그동안 루니를 만날 때마다 알레르기 약을 먹고 참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이러한 노력에 반려견이냐 결혼할 성경이냐를 사촌형 진국에게 고민을 의논하게 된다.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SNS 계정을 만들어놓았다며, 루니를 맡아줄 새 가족을 찾기로 한다. 첫 번째로 간 집은 아기를 키우는 집이다. 가족 모두가 개를 좋아했고, 집에 아는 사람의 개가 와도 별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너무 어린 아기가 전화벨 소리에도 울어서 개를 키우기엔 적합하지 않다 생각했는지 포기했다. 두 번째로 간 집은 헬스 회원의 집으로 갔다. 대형견을 키울 만큼 집이 넓었지만, 결벽증이 심해서 포기했다. 세 번째로 간 집은 골든 레트리버를 키웠던 경험이 있는 집으로 갔다. 민수는 강아지 이야기를 꺼내며 준호의 마음을 돌렸지만, 루니를 자기 강아지라고 우겨서 포기했다. 진국은 레트리버 레이를 키우는 작은 아버지 댁으로 갔다. 그러나 오히려 둘째 딸이 임신중독으로 인해 고생한다고 보스턴으로 가야 한다고 작은 아버지가 레이를 맡아달라며 부탁했다. 딸이 손주를 무사히 낳으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고, 레이를 돌봐주면 그동안의 쌓아 둔 빚도 갚아주겠다고 했다. 그러던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기견을 여러 마리 키우는 재벌집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 가기 위해 항구까지 갔다. 가는 도중 고속도로에 버려진 유기견들을 발견하고, 유기견 보호센터에 데려간다. 그러나 유기견 보호센터는 강아지들이 꽉 찬 상태였고, 센터장인 미선이 SNS로 홍보글을 올렸지만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입양이 되지 않아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민수가 유기견들을 못 맡기자 진국이 직접 나섰는데, 안락사 위기에 처한 강아지의 사연을 듣고 펑펑 울면서 역으로 본인이 구해주게 된다. 어느새 정이 들었는지 '토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시간이 늦어지자, 어느 노인이 운영하는 숙소에서 강아지들을 씻기고 푹 쉬었다. 그 노인은 진국과 민수에게 수박을 건네주는 등 겉으로는 자상한 인물이었지만, 사실은 강아지를 식당에 팔아넘기려는 인물이었다. 강아지를 무거운 쇠사슬에 묶어놓고, 밥을 먹지 않자 빗자루로 때리기까지 했다. 민수는 노인에게 10만 원을 주고 그 강아지를 샀다. 이름은 '공주'로 정했다. 제주도로 향하는 배를 탔고, 그 배의 반려동물 존에서 노견을 기르는 여성을 만나게 되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강아지를 떠나보내기 위해, 강아지가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제주도에서 요양을 하는 것이라 했다. 고양이를 키우는 카페에서 아미의 가사도우미를 만나게 되었고, 오랜 고생 끝에 아민의 집에 가게 된다.

 

평가

오랫만에 가족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역시 가족영화는 재미와 감동이 포함되어야 한다. TV동물농장 프로그램에서도 방영했듯이 유기견들의 처참한 생활과 그 반려견을 버리고 가는 사람들은 반성해야 한다. 나는 노력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일 뿐이다. 처음부터 키울 생각을 버리길 권한다. 한 생명을 가족의 생명으로 생각하길 바란다. 이 영화는 반려견이 주인을 보는 시각과 그 반려견이 행복하길 바라며 정말 잘 키워 줄 수 있는 주인을 찾아 헤매는 영화이다. 최소한 이렇게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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